대법원장 앉혀놓고 '제보 음모론'까지…최혁진, '조요토미 희대요시' 합성사진 들고 "尹장모 측근 추천"
등록: 2025.10.13 오후 21:09
수정: 2025.10.14 오전 09:00
[앵커]
민망할 정도로 추락한 국회 수준을 보는 것도 고역이었습니다. 사법부 수장을 상대로 한 질의 내용 자체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게 많았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친일 대법원'을 만들기 위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임명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빗댄 합성사진까지 만들어 들어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근거는 '제보'란 것 밖에 없습니다.
이어서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일본 무사와 조희대 대법원장을 합성한 사진을 흔듭니다.
임진왜란의 주범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름을 바꿔 '조요토미 희대요시'라고 대법원장을 조롱한 겁니다.
범여권 위성정당 출신으로 지난 6월 강유정 대변인의 비례의원직을 승계한 최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일본 대법원'을 만들려 했다"는 주장을 들고 나왔습니다.
최혁진 / 무소속 의원
"일본 입맛에 맞는 인물을 대법원장으로 추천한 것입니다. 윤 정부가 자신들의 무조건적 친일행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조 대법원장을 추천한 건 윤 전 대통령 장모의 측근이란 주장도 했지만, '제보'란 것 외에 근거를 제시하진 않았습니다.
최혁진 / 무소속 의원
"추천한 사람이 김건희의 계부 김XX라고 합니다. 일본 황실가와 깊은 인연이 있고"
서영교 의원은 대법관들이 전원합의체 판결 전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걸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4월 23일 대법관들이 모여 밥을 먹고 4월 24일날 표결을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날려보내려고 한 것입니다."
야당에서는 또 근거 없는 음모론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열린공감TV가서 방송하세요. 모 든 사법부에 대한 압박이 가짜뉴스에 기반한... 소위 제보라고 하는 것에 근거를 들 어주지 않을까 정말로 기대 했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개딸들이 보는 유튜브에 대한 본인의 정치적인 장사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최 의원 등의 주장에 대법원은 별다른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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