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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겁 먹은 개가 요란" 檢 징계·파면까지 위협…野 "이재명 존재가 대한민국 재앙"

  • 등록: 2025.11.12 오후 21:11

  • 수정: 2025.11.12 오후 21:19

[앵커]
민주당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오히려 검사 공격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반발하는 검사들을 정치검사로 규정하고 법을 고쳐 파면까지 가능하게 하겠다거나 검사장을 평검사로 좌천시키겠다는 위협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대규모 규탄 대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몸통이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정치권 움직임은 변정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검사들의 중립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1957년 제정된 '검사징계법'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검사 징계는 '해임'이 최고 수위인데,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파면 시 연금 삭감액은 절반으로, 공직재임용 제한 기간은 5년까지 늘어납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치 검사들의 반란에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항명을 빙자한 반란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도록 하겠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검사를 그만 둔 뒤 변호사 수입까지 제한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겁먹은 개가 요란하게 짖는 법입니다. 변호사 개업해서 전관예우 받고 떼돈 버는 것을 막아야 됩니다."

시행령을 고쳐 검사장을 평검사로 좌천 발령하는 방안까지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열거하며 검찰을 압박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자체 추산 당원 1만 5000여명과 함께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항소포기 외압 실체를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실체 특검하라!) 특검하라! 특검하라! 특검하라!"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몸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입니다. 재명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김만배의 한 마디면 이재명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여야는 이틀째 국정조사 협의에 나섰지만 조사 주체와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는데 합의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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