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정상회담…'방산·원전·바이오' 협력 공동언론발표
등록: 2025.11.25 오전 07:31
수정: 2025.11.25 오전 07:57
[앵커]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고 방산과 원전, 바이오 분야 등에선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도출됐습니다.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서주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과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하늘색 카펫을 나란히 걸어옵니다.
이재명 대통령
"메르하바 아스케르 (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은 먼저 방산 분야와 관련해 공동 생산과 기술협력, 훈련 교류 등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알타이 전차 사업'을 거론하며 이같은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하자고 합의했습니다.
'알타이 전차'는 한국의 '흑표 전차'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튀르키예 전차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양국의 방위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평화와 안보 증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원자력 분야에서도 튀르키예 신규 원전 사업 추진에 있어 양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바이오와 인프라 협력에도 뜻을 같이한 두 정상은 각 분야별 협력의 진전 사항을 점검, 이행하기 위해 양국 간 경제공동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
"한국 국민들께서도 튀르키예인들처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며 기억해 주시는 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이 대통령은 잠시 뒤 튀르키예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한 뒤 재외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함께 합니다.
7박 10일 간의 4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앙카라에서 TV조선 서주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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