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국민의힘이 당연한 결과라며 여당과 특검을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새벽 추 의원 영장 기각 직후 서울구치소 앞에서 "국민이 독재를 이겼다"며 "대한민국 사법부는 정의롭고 용기 있게 정치 특검을 멈춰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계엄과 탄핵, 내란몰이라는 어두운 과거의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국민을 지키고 나라를 세우기 위해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필귀정"이라며 "정상적으로 법치주의가 작동하는 상황이었다면 아마도 영장 청구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추 전 원내대표 영장청구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 말했다. 특검 수사 자체가 잘못됐다는 방증"이라며 "내란특검을 즉각 해체하고 더 이상 내란몰이를 중단하길 집권 당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새벽 4시50분쯤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한 점 등을 언급하며 증거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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