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전 총리는 재판 결과를 조용히 받아들였고, 변호인단은 오늘 선고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안혜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1심 선고를 앞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말없이 법정으로 향합니다.
한덕수 / 전 국무총리
(비상계엄 몰랐다, 대통령 막으려했다 입장 그대로세요?) "……."
(오늘 실형 선고되면 법정구속 되실수도 있는데 마지막 말씀 좀 남겨주시죠.)"……."
한 전 총리는 실형이 선고된 뒤 구속심문 전 의견을 묻는 이진관 부장판사에게 "겸허히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한 전 총리의 건강 문제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불구속을 주장했던 변호인단은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정연택 / 한덕수 전 국무총리 변호인단
(징역 23년 선고 입장 혹시 변호사님….) "……."
변호인단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항소 여부는 한 전 총리와 상의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반면 다음달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 측은 재판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 변호인은 TV조선에 "이진관 판사가 증인들의 진술 등을 듣지 않고,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판결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귀연 재판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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