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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 미소짓던 尹, 선고 뒤 무표정…법원 앞 지지자들 오열

  • 등록: 2026.02.19 오후 21:13

  • 수정: 2026.02.19 오후 21:24

[앵커]
재판 시작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은 미소를 짓는 등 여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선고가 끝난 뒤 법원 밖 모습은 극과 극이었는데, 현장 분위기는 이상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넥타이 없이 흰색 셔츠에 정장 차림을 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 들어옵니다.

"자리에 앉으시죠"

선고 시작 전 바로 옆 변호인을 손짓으로 불러 이야기를 나누고, 환하게 웃어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고가 시작되자 표정은 조금씩 굳어졌습니다.

"피고인들 모두 자리에서 잠깐만 일어나주십시오."

무기징역이 선고된 직후 윤 전 대통령은 입을 굳게 다문 채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법정 밖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지귀연 X 어딨어. 지귀연! 엉터리 판사들 회개하라 엉터리 판사 X판사 X판사 야 X판사 XX들아 회개하라"

법원 앞에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전부터 모여 무죄 석방을 외쳤고, 경찰은 이들의 법원 경내 진입를 막기위해 차벽을 세워 대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선고 직후 고성과 울분을 쏟아냈습니다.

반대편 진보 집회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양측 간에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지만, 몸싸움 등 폭력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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