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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사법부, 정치권력에 무릎 꿇었다"…특검 "형량 아쉬워"

  • 등록: 2026.02.19 오후 21:14

  • 수정: 2026.02.19 오후 21:24

[앵커]
재판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1심 결과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정치판결이란 취지였는데, 사형을 구형했던 특검은 특검대로 형량이 적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법원 밖으로 나옵니다.

윤갑근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가려지는 것은 자기의 눈일 뿐입니다."

변호인단은 "국회 표결을 방해하라는 지시를 하지 않았음이 객관적으로 밝혀졌는데 무기징역이 선고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리와 증거법칙이 무시된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사법부가 거짓 선동된 여론과 정치권력에 무릎을 꿇었다"며 "정해진 결론을 위한 요식행위였고 한낱 쇼에 불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갑근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특검에서 정한 결론대로 내리는 판결이라면 지난 1년간 수십 회에 걸친 공판은 요식행위였습니까."

당초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특검은 피고인들 '형량이 아쉽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장우성 / 내란 특별검사보
"재판부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의미 있는 판결이었지만 사실 인정과 양형 부분에 상당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일부 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된 데 대해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시점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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