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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두바이행 항공편 회항…중동 하늘길 막혔다

  • 등록: 2026.03.01 오후 19:11

  • 수정: 2026.03.01 오후 19:19

[앵커]
사태가 심각해지자 중동을 오가는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어제 오후 인천을 떠나 두바이로 향하던 항공편은 중간에 회항해 인천으로 되돌아왔고. 중동으로 향하는 세계 각국의 항공편들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주원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입국장을 통해 캐리어를 든 승객들이 들어옵니다.

출국심사를 취소하고 재입국한다는 뜻의 '역사열'이라는 스티커를 손에 붙였습니다.

어제 낮 인천을 출발해 두바이로 가던 대한항공 KE951편이 미얀마 상공에서 회항해 밤 11시쯤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김대희 / 충남 서산시
"항공 지도 웹 있죠? 그거를 딱 봤는데 이상하게 반대로 돌아가는 거예요."

김춘동 / 부산 강서구
"내일 비행기가 뜨는지 안 뜨는지 그냥 내려놓고. 거기서(두바이) 약속이 돼있는데 황당하다 아닙니까."

대한항공은 오는 5일까지 두바이행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는데, 경유 항공편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여행업계가 비상입니다.

여행업계 관계자
"앞으로 항공편 취소 일정에 따라서 저희가 상품을 운영을 중단할 수 있다는 말을 드린 거예요."

폐쇄조치를 내린 두바이 공항 측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카타르와 바레인 레바논 등의 영공도 폐쇄되면서 세계 각국의 중동행 항공편이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벤저민 거나텍 / 파리 드골 공항 이용객
"불행하게도 우리 학교의 여행은 취소됐습니다. 더 이상 두바이를 못 갈 것 같습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며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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