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쟁을 시작한 미국이 끝내는 것도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니까, 이란이 발끈했습니다. 전쟁을 언제 끝낼지는 자신들이 결정한다고 한건데,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등 주변국들을 향해 계속해서 미사일을 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이 중재에 나섰는데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이유가 뭔지, 이어서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중부에 이란 미사일이 떨어지자, 지나던 사람이 쓰러집니다.
튀르키예 영공으로도 이란 탄도 미사일이 날아들어 격추됐습니다.
이번 전쟁들어 두 번째입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 튀르키예 대통령
"잘못된 것을 고집하고 완고히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란은 새 최고 지도자의 지도 아래 공격이 이뤄졌다며 모즈타바의 이름이 적힌 미사일 사진과 발사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사일의 위력과 사거리를 늘리고 1t미만 탄두 미사일은 쏘지 않을 거라고 엄포도 놨습니다.
탄두 중량이 1톤 이상인 이란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샤하브-3와 호람샤르 등이 있습니다.
이란의 결사 항전 의지는 모즈타바가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란은 중국과 프랑스 등이 중재를 자처했지만 미국과는 대화하지 않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 발언을 공개 반박했습니다.
이란 뉴스
"혁명수비대는 '적군이 탄약이 바닥나고 있어 체면을 위해 전쟁에서 빠져나가려 하지만, 전쟁의 종결은 이란이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럽과 아랍 국가들을 향해선 미국의 외교관을 추방하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했습니다.
해협 봉쇄가 열흘을 넘어서자 파키스탄은 유조선 호위를 위해 자국 군함을 파견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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