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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정유시설 보복…"美 IT 기업과 은행도 공격할 것"

  • 등록: 2026.03.11 오후 21:21

  • 수정: 2026.03.11 오후 21:30

[앵커]
이란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 정유시설을 타격한 데 이어 미국 IT기업과 은행까지 표적으로 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슬람 율법에 따른 '눈에는 눈' 식의 보복입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거리 미사일이 불꽃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전쟁 시작 후 "가장 강력하고 무거운 작전"에 나섰다며 이란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미사일은 이스라엘 산업도시 하이파로 날아들었고, 이스라엘은 요격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합니다.

이란은 테헤란 석유시설을 공격했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정유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그하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이란은 그들(미국, 이스라엘)이 원할 때 전쟁을 시작하고, 원할 때 언제든 전쟁을 끝내게 내버려둘 여유가 없습니다."

수도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등에도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잇따라 날렸습니다.

사이렌음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 외교시설과 쿠웨이트 미군 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유전 등 주변국을 향해서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은 이어졌습니다.

앙투아네트 래드포드 / CNN특파원
"이란은 미국 자산과 이스라엘을 표적 삼고 있고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몇 분간 카타르에 대피경고가 휴대전화에 떴고 상공에서 무언가가 요격된 듯한 큰 굉음이 들렸습니다."

이란은 중동 내 미국 IT기업들을 새 공격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미국의 빅테크들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 중앙은행이 사이버 공격을 당한 보복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은행 공격도 예고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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