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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모즈타바, 첫 외교 회의서 '휴전 거부'…이스라엘에 '집속탄' 보복

  • 등록: 2026.03.18 오후 21:07

  • 수정: 2026.03.18 오후 21:10

[앵커]
이란의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는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내부 회의에서 휴전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대신 지도부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집속탄으로 이스라엘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탄도미사일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상공을 가로지릅니다.

공중에서 여러 개의 미사일로 분해되는 악마의 무기 집속탄입니다.

격추되지 않은 미사일과 파편들은 그대로 아파트를 직격해 2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딘 엘스던 / 이스라엘 경찰 대변인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아파트 안에 있던 노부부가 깔렸고, 안타깝게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두 분 모두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과 솔레이마니 바시즈 민병대 총사령관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 "가혹한 복수"를 예고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는 취임 후 첫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패배를 인정하며 보상금을 지불하기 전까지는 평화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며 휴전 제안을 거절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모즈타바도 추적해 제거하겠다는 이스라엘은 이란 정보부 장관을 표적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츠 /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란에 대한 공습 강도가 새로운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이란 정보부 장관 하티브도 제거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체자가 계속 나오는 이란 체제의 특성상 지도부 제거가 큰 충격을 줄 수는 있어도, 정권 붕괴나 전쟁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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