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른바 'BTS노믹스'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이번 공연이 가져오는 경제 효과도 큽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앞다퉈 '아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놨는데, 인기 폭발입니다.
이어서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동의 한 백화점, 건물 외벽이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듭니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리사 첸 / 중국 시안
"보라색 조명 덕분에 축제 분위기도 나고, BTS 콘서트가 너무 기대됩니다."
BTS의 음악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사전 예약까지 하며 오늘을 기다려온 아미들은 멤버들 사진을 배경으로 연신 사진을 남깁니다.
새 앨범 제목인 '아리랑'에 맞춰 한국 전통의 미를 재해석한 상품부터 티셔츠와 모자 등 각종 굿즈까지 날개돋힌 듯 팔려나갑니다.
김인선 / 경기 성남
"(팝업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오셨고, 저도 많이 구매했지만, 외국인들은 쉬운 기회가 아니니까 정말 많이 구매해가시는 것 같아서 한국인으로서 뿌듯하고…"
아예 BTS 코너를 따로 차린 면세점에선 멤버들 캐릭터가 담긴 제품 매출이 한 주 사이 5배 넘게 뛰었습니다.
편의점은 외국인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일명 '한강라면' 기계를 들여놓았습니다.
셔벨 조이스 / 싱가포르
"저는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을 좋아해요. (왜 한국의 매운 맛을 좋아해요?) 그냥 정말 맛있어요."
블룸버그 통신은 내일 하루 공연에만 266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전세계에서 몰려든 팬들은 광화문 일대 전광판에 BTS 맴버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띄우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축제를 자축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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