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젠 왜 이렇게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는지, 그 원인을 밝혀낼 차례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석 기자 사고 원인을 밝힐 합동감식은 언제쯤 진행되는지,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희생자 수습이 마무리되면서, 밤샘 작업을 이어온 소방대원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동안 목격자 진술과 CCTV를 토대로 기초 조사를 진행해 왔는데요.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최종적으로 가려낼 계획입니다.
피해를 키운 구체적인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희생자 상당수가 발견된 2층 헬스장 등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고, 공장에서 쓰인 절삭유가 인화성 물질 역할을 하며 연소가 급격히 확대됐을 가능성 등입니다.
대피로 확보 과정에도 문제점이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시신으로 발견된 동관 2층의 복층 공간이, 불법 증축으로 지어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대피 통로와 소방 설비 등 소방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화재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도 조속한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현장에서 TV조선 김준석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