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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에 잠 설쳐"…광화문엔 밤을 잊은 '아미 행렬'

  • 등록: 2026.03.21 오후 19:14

[앵커]
잠시 뒤 8시부터 시작될 BTS 광화문 컴백 공연장 실상황 보고 오셨는데요. 광화문 광장은 어젯 밤에도 늦게까지 보랏빛 설렘으로 가득찼습니다. 굿즈 매장마다 긴 줄이 늘어서며 팬들로 북적였습니다.

먼저 밤을 잊은 현장 구자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광장 한켠에 마련된 BTS '굿즈' 판매점.

멤버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놓치고 싶지 않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새로 출시된 앨범과 멤버들 모습이 담긴 액자는 물론 입김을 불면 노래 가사가 떠오르는 손거울도 인기 상품입니다.

조명자 / 서울 동대문구
"좋아하는 노래가 너무 많은데, 일단 가사가 너무 좋고 네 자신을 사랑하라는…."

보랏빛 응원봉을 든 팬클럽 '아미' 회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광장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해가 저물었지만 공연을 하루 앞둔 BTS 팬들은 이곳 광화문을 가득 메웠습니다.

'BTS' 세 글자가 선명한 세종문화회관 계단은 이미 거대한 포토존이 됐습니다.

기념사진 한 장을 남기려는 시민들의 행렬은 끝없이 이어집니다.

광화문 광장 일대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를 방불케 했습니다.

김승미 / 서울 양천구
"표 예매를 못해서, 현장감부터 먼저 느끼고 주변에 전광판에서도 영상들이 계속 나와서 구경하러 왔어요."

떨리는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거리로 나온 팬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TS를 본다는 게 꿈만 같습니다.

BTS 팬클럽 '아미' 회원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컴백 공연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돼서 잠이 안 오고…."

이효선 / 서울 구로구
"어떻게 기다렸다고 얘기를 해야 되나…. 진짜 많이 기다렸어요. 통일만큼 기다렸어요."

기다려온 만큼 뜨거운 열기로 이번 공연을 마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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