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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성지순례'에 지역도 들썩…부산 아미동도 "아미 모여라"

  • 등록: 2026.03.21 오후 19:16

  • 수정: 2026.03.22 오후 12:39

[앵커]
전세계의 눈과 귀가 광화문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 열기는 전국으로도 번졌는데요. BTS 멤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른바 '성지 순례' 행렬 때문입니다. 멤버 2명의 고향인 부산등 BTS 관련 지역도 팬들로 북적입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도가 넘실대는 해변가에 작은 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가 서지 않는 곳이지만, 정류장엔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집니다.

BTS 앨범 겉표지를 담은 촬영공간으로 입소문나면서 전세계 팬들의 성지가 된 겁니다.

젠 / 싱가포르 팬
"보시다시피 이 앨범의 엄청난 팬이기 때문에 이곳에 꼭 와야만 했어요."

부산 감천문화마을 건물 벽면은 BTS 멤버 정국과 지민의 얼굴로 도배가 돼 있습니다.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의상과 소품을 챙긴 팬들이 발걸음을 멈춥니다.

라비아 / 조지아 팬
"콘서트에 사람 너무 많아요. 못 가요. 그래서 여기 왔어요. 대만에서는 콘서트 가고 싶어요."

지민과 정국이 부산 출신이란 점 때문에 유명세를 탔는데, BTS 팬클럽 이름과 같은 부산 아미동도 '아미' 유치에 나섰습니다.

김기룡 / 인근 상인
"'지민 앤 정국 어디있어요' 물어보면 저는 '나가실 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야기를 항상 해드리죠. 하루에 무조건 한 번 씩은 물어보시는 것 같아요."

멤버들이 다닌 학교부터 방문지까지, 컴백과 함께 전국 수십곳에 달하는 BTS 성지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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