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년 가까이 기다려온 무대를 찾은 팬들은 “오랜 소망을 이뤘다”며 감격을 쏟아냈습니다.
당시 현장 분위기를 이나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광화문 공연장을 가득 메운 아미들이 반짝이는 응원봉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Side step right left to my beat. Get it, let it roll"
공연장은 BTS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떼창을 이어가는 아미들의 함성으로 뒤덮입니다.
"와"
감격한 듯 눈물을 글썽이는 팬들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김채원 / 경기 안양시
"9년 차 아미라서 항상 보러 오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인 것 같아요. 울었어요."
김민경 / 경기 양주시
"3년 9개월 만에 이렇게 콘서트 해줘가지고 너무 행복하고, 팬들도 신나가지고 더 열심히 뛰고…."
길었던 기다림 끝에 다시 멤버들을 마주한 해외 팬들의 표정에도 숨길 수 없는 설렘과 감동이 교차합니다.
에비 뮐러 / 호주
"군 복무 이후 컴백이라 정말 감정이 북받쳤고, 멤버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피비 / 인도네시아
"가장 좋았던 곡은 '소우주'였어요. BTS에게 아미가 있고 아미에게도 BTS가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현장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 공연장 주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비니 제스왈 / 미국
"콘서트를 보는 게 오랜 소망이었어요.
티켓은 없었지만 이 순간을 느끼고 싶어서 밖에서라도 지켜봤어요.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관객석 2만 2000석은 어제 오후 3시부터 입장이 시작돼 일찌감치 모두 채워졌습니다.
TV조선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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