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추경 대신 '한시적 유류세 전액 면제'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국제 유가 안정때까지 유류세를 전액 면제하자"며 "초과세수 20조원으로 충분히 감당되고, 면세 즉시 기름값이 내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나머지 재원은 고유가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관광업, 운수업, 물류업 피해 업종에 집중 투입하라"며 "25조를 전국에 현금으로 뿌리는 것과 유류세를 전액 면제하고 피해 업종을 지원하는 것, 어느 쪽이 진짜 고유가 대책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가 석 달 앞이다. 힘든 분들을 집중 지원하는 것과 선거용 하사금을 내리는 방식, 어느 쪽이 나라를 걱정하는 정당이냐"며 "기름값의 절반이 세금인 나라에서, 고유가 대책은 그 세금을 잠시 내려놓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 간단한 처방을 외면하고 현금봉투를 드는 순간, 그것은 이미 민생 대책이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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