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양치기 소년 많네…"늑대가 나타났다" 허위·조작신고 골머리

  • 등록: 2026.04.09 오후 17:14

  • 수정: 2026.04.09 오후 19:21

늑대탈출 관련 허위 신고 사진 /연합뉴스
늑대탈출 관련 허위 신고 사진 /연합뉴스

9일 대전 오월드(동물원)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대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시민들의 늑대 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조작·합성한 것으로 파악되기도 해 수색 작업에 혼선도 우려된다.

전날 오후 5시까지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경찰에 접수된 늑대 관련 신고만 모두 36건이다.

이중 오인 신고가 13건, 단순 상담·기타 신고가 20건이었다.

오인 신고 대부분은 초등학생들이 한 것으로, 개를 늑대로 착각하거나, SNS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캡처해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 당국에는 이날 오전 1시55분 유성구 궁동, 오후 2시47분에는 중구 사정동 길거리에서 늑대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오인 신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색에 필요한 행정력이 자칫 낭비될 수 있는 허위 신고나 조작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