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확증편향" 비판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경기지사도 '3파전'
등록: 2026.04.27 오후 21:14
수정: 2026.04.27 오후 21:20
[앵커]
보궐선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던 경기지사 선거에 개혁신당이 뛰어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민주당에서 '쓴소리'를 마다않다가 탈당했던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로 나선건데, 과거 추미애 후보를 향해 날선 발언을 했던 점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도 큰 변수가 될 듯한데, 장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혁신당 소속인 조응천 전 의원은 "거대 양당이 말로만 민생을 떠들었다"며, 경기도의 현 상황을 '서울을 감싸는 달걀 흰자'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저히 손이 가지 않는 기득권 양당 후보 말고 정말 찍고 싶은 사람, 아무리 봐도 저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오랜 시간 조 전 의원 출마를 설득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권력 앞에서 굽히지 않은 용기, 그리고 경기도의 핵심 과제들을 직접 풀어온 실력.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 전 의원은 20대 총선 때 민주당에 영입돼 남양주갑에서 재선을 지냈습니다.
민주당 시절인 2021년 이른바 '추-윤 갈등' 국면에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언행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조응천 /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년 9월)
"내용보다 애티튜드가 굉장히 불편해요. 일종의 자기확신? 확증편향? 그런 게 있으신게 아닌가…."
민주당은 20일 전 추미애 의원을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지었고, 국민의힘은 경선이 진행중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추미애는 말로만 하지 않고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원팀으로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8900여표 격차를 비롯해 5% 이내 초접전 승부가 반복돼 온 만큼 국민의힘과 개혁신당과의 연대 여부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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