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70명 지지' 셀프 호소에도 '공천 탈락'…평택을에 '보수출신' 김용남
등록: 2026.04.27 오후 21:15
수정: 2026.04.27 오후 21:21
[앵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결국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중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단만 남았는데도 현역 의원 70명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공천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엔 김남국 대변인, 평택을엔 보수정당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기대출 혐의로 양문석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안산갑엔 민주당 김남국 대변인이 전략공천됐습니다.
대표적 친명계인 김 후보는 2023년 상임위 도중 코인투자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었고, 이재명 정부 청와대에선 디지털소통비서관을 맡았다가 인사청탁 문자 논란으로 사임했지만 다시 공천을 받았습니다.
반면, 지도부에 공개적으로 경기 지역 공천을 호소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배제됐습니다.
'사법 리스크'를 안고 출마하는 데 대한 국민 눈높이를 감안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다른 지역에 대한 공천 검토도 어렵다…."
민주당은 오늘 김 전 부원장을 만나 불공천 입장을 전달했다고 했는데, 김 전 부원장 측은 오후까지도 지지 의원이 70명을 넘는다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김용 / 前 민주연구원 부원장 (오늘, 유튜브 '새날')
"정치검찰의 이걸 반드시 단죄하고 심판해야 된다…."
평택을엔 새누리당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평택을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이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진보당 김재연 대표 등 5파전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이 경기지역 재보궐 공천을 서둘러 마무리했지만, 김 전 부원장 공천 배제에 따른 반발과 평택을 공천에 따른 조국혁신당과의 마찰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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