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점퍼' 오세훈, 첫 유세 "李정부 독주 막겠다"…정원오 "吳 10년 심판"
등록: 2026.04.27 오후 21:17
수정: 2026.04.27 오후 21:23
[앵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보름 일찍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역 프리미엄을 스스로 내려놓은 건데, 오늘은 흰 옷 대신 '빨간 점퍼'를 입고 첫 유세에 나섰습니다. 일찌감치 선거운동을 시작한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서울에서 험지로 꼽히는 강남지역을 찾아 오 시장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시장 직무가 정지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청을 나섭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잘 다녀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며 첫 공식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점퍼로 갈아입은 오 후보는 '대장동 공소취소'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를 정조준 했습니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빨간 점퍼 착용은 당원 결집을 이끌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폭주를 시작한 이재명 정부가 서울시민들의 선택을 지켜보면서 간담이 서늘해지도록…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여당의 험지로 꼽히는 강남을 찾아 바닥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대부계약을 해지해버렸어요) "그건 시에서 잘못 했네요."
정 후보 측은 "시민들 기억에 남은 건 화려한 조감도와 지연된 약속 뿐"이라며 오세훈 후보의 10년 시정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강남지역의 지금 많은 재건축 관련해서 조금 더 빠르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전력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마찬가지로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운동에 돌입했고, 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세를 과시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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