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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진핑 언급에 반발…"유일한 위협은 中"

  • 등록: 2026.05.15 오전 05:4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정상회담에서 미국을 향해 대만 문제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자, 대만이 "지역 평화 안정에 유일한 위협은 중국"이라고 반발했다.

14일 대만 외교부는 입장문을 내고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중국 인민해방군은 군용기와 함정을 계속해서 대만 인근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며 "현재 지역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유일한 위협은 중국"이라고 했다.

같은 날 시 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대만 독립과 양안(중국 본토·대만)의 평화는 마치 물과 불과 같듯 양립할 수 없다"며 대만의 독립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또 "이 문제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미중이 충돌할 것"이라며 미국에 대만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대만 정부는 "미국 쪽과 계속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며 "대만은 '독립'이 아니라 '현상 유지'를 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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