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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D-3' 삼성전자 노사 추가 조정도 진통…19일까지 담판

  • 등록: 2026.05.18 오후 21:04

  • 수정: 2026.05.18 오후 21:11

[앵커]
보신 것 처럼 법원 판결에도 삼성전자 노조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노사가 두 번째 사후조정 테이블에 앉았는데, 중앙노동위원장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의종료 예정시간보다 30분 앞선 6시 30분, 최승호 노조 위원장이 회의실 밖으로 나옵니다.

최승호 /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
"노동조합은 일단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있고, 내일 연장해서 오전 10시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사측 대표도 5분 뒤 아무말 없이 퇴장합니다.

지난 13일 사후조정이 결렬된 이후 노사가 닷새 만에 다시 만났지만 아무런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정부는 총파업만큼은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로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을 조정위원으로 투입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박수근 /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파업은 안되도록 조율해야 안 되겠어요?"

양측은 성과급 재원 기준과 상한 폐지 등에서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수근 /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분위기요? 평행선이라니까요. (조정안 나온 것 있을까요?)아니요. 아직 안나왔어요. 내일 나옵니다."

노조는 특히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시사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주말에 있었던 노사의 비공개 만남 직후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긴급조정이 되면 피해가 클 것이라고 압박하지만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사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다시 중노위 중재로 최후의 담판에 돌입하는데,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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