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밤 12시가 되면,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지역을 누가 더 발전시킬지, 내 마음에 드는 후보가 누군지 잘 살펴보시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청와대가 힘이 세긴 센 모양입니다. 행정관이 장관급 공무원에게 상당히 고압적인 문자를 보내 논란입니다. 무슨 내용인지 취재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오늘도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사후 조정이 최종 결렬됐지만,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다시 테이블에 앉았는데, 현장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차정승 기자! 계속 교섭이 진행중입니까? 언제 끝날까요?
[기자]
길고 긴 협상의 끝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재개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 노사는 결국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채 협상을 끝냈는데요.
대화는 오후 4시 20분쯤 다시 시작돼 지금까지 4시간 반 넘도록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직접 나서 교섭을 중재하고 있습니다.
최승호 노조위원장과 여명구 사측 대표가 참여하고 있는데요.
아직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은 성과급 배분비율을 두고 막판 줄다기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미 중노위 조정 절차가 끝난 만큼 장관이 중재하는 대화는 자율 교섭이라는 게 노동부 설명입니다.
협상 장소도 회사 소재지인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앵커]
장관 중재에도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파업이 시작되는 겁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만일 오늘 대화에서 양측이 합의를 이루면 자정부터 돌입하기로 한 노조의 파업은 잠시 멈추게 되고 찬반 투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면 파업은 불가피합니다.
최승호 노조 위원장은 어젯밤 10시쯤 나온 중노위의 조정안에 노조는 동의했으나 사측이 거부했다며 오늘 오전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는데요.
노조 측은 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파업기간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도 노사의 요청이 있는 한 끝까지 중재를 하겠다는 자셉니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3시간, 노사의 막판 협상을 지켜보는 시선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고용노동청에서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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