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부산 북갑을 비롯해 판세가 요동친다는데, 자세한 소식 준비했습니다. 어제 수원에서 열렸던 남북 여자축구 대결, 북한이 역전승을 거뒀죠. 그런데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북한을 일방적으로 응원한 탓일까요? 감독이 속상할 만합니다.
오늘의 가장 뜨거운 뉴스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받을 성과급 액수 였습니다. 어젯밤, 파업을 불과 1시간 반 앞두고 노사가 극적 합의해 총파업이란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내일부터 엿새동안 노조원들의 찬반투표만 남았는데, 통과된다면 엄청난 성과급 잔치가 펼쳐집니다. 타협안 내용부터 앞으로 남은 과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자세히 짚어봅니다.
먼저,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가 밝은 표정으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총파업을 불과 1시간 반 앞두고 노사가 잠정 합의안에 서명하며 극적 타결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
여명구 / 삼성전자 DS 피플팀장 (어제)
"금번 잠정합의가 상생 노사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100조원의 피해를 우려했던 총파업 사태도 피했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최승호 /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어제)
"잠정합의 도출과 동시에 공동투쟁본부는 투쟁지침 3호를 발령해 총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지난 사흘동안 이어진 2차 사후조정마저 최종 결렬되며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노사가 한발씩 물러나며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어제)
"정부로서 어떻게 해서든 대화의 불씨를 살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결렬된 원인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돌파해 해법을 찾아야 하고"
이로써 메모리사업부는 1인당 6억원대의 성과급을, 적자사업부도 1억원대를 받게 됐습니다.
이 같은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를 두고 내일부터 엿새동안 노조원들의 찬반 투표가 진행됩니다.
노조원 과반이 찬성표를 던지면 노사 협상이 최종 마무리됩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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