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3파전' 부산 북갑, 하정우·한동훈 '양강' 구도로…박민식 "반드시 탈환" 삭발

  • 등록: 2026.05.21 오후 21:17

  • 수정: 2026.05.21 오후 21:27

[앵커]
여야 거물급 주자들이 대거 출마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는 부산 북구갑과 경기 평택을, 두 곳이 꼽힙니다.

이 중에서도 부산 북갑의 변화가 두드러진다는데, 어떤 변화가 있는건지, 평택을은 마지막 변수가 뭔지 한송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발표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하정우 후보 35%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0%, 무소속 한동훈 후보 31%였습니다.

채널A 조사에서도 하 후보 32.9%, 박 후보는 20.5%, 한 후보 34.6%였습니다.

두 조사 모두 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3위에 머무른 겁니다.

3파전이 확정된 뒤 팽팽했던 구도가 지난 19일 이후 발표된 조사에서 2강 1중으로 재편되는 분위깁니다.

하 후보는 공식 선거전 첫 날, 두 후보 모두에게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후보
"느그들이 북구를, 북구의 삶을 아나? 북구라는 이름 앞에 '무슨 정파고 이념이고'가 어딨습니까, 싸움박질 하려거든 서울로 가서 하십시오."

박 후보는 단일화에 선을 그으며 삭발로 배수진을 쳤습니다.

박민식 /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한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저 자신에게 주기 위해서 머리를 깎겠습니다"

한 후보는 보수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고단한 일상을 마치는 시간인데 저는 그 시간에 시민들을 배웅하는 것으로서 제 북구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5파전이 펼쳐지는 평택을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중앙일보 조사에서 민주당 김용남 후보 29%, 국민의힘 유의동 17%, 조국혁신당 조국 23%였고,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10% 미만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유 후보는 황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수준을 높이겠다"고 했는데, 범보수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도 단일화 압박이 커질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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