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부산항부터'↔'막차버스 동행'…여야 후보들 숨가쁜 24시

  • 등록: 2026.05.21 오후 21:19

  • 수정: 2026.05.21 오후 21:27

[앵커]
한 명의 유권자라도 더 만나야 하는 후보들에겐 말 그대로 24시간이 부족합니다. 전국 지원 유세에 나선 여야 지도부는 유세 첫날, 공교롭게도 마주쳤는데, 두 대표의 표정 어땠을까요.

선거운동 이모저모, 고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6시 50분,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첫 일정으로 부산항을 찾았습니다.

선장들을 만나 해양수도 도약을 다짐하고, 북극항로 시범운영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업체의 배에도 올랐습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북극항로가 (1회 운항 비용이) 한 300만 달러 될 겁니다."

"북극항로 파이팅! 전재수 파이팅!"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자정 무렵 자갈치 시장 앞에서 심야 버스를 탔습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이 늦은 시간에 지금 귀가하세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 야간 근무를 위해 일터로 가는 시민들과 만나 직접 소통하려는 겁니다.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완전히 부산내기네. (맞아요. 부산토박이)"

'수도권 30분 출근'을 공약한 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는 광역버스 차고지에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근길은 더 가뿐하고, 더 빠르고, 더 편하게 해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는 장동혁 대표 권유로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 촉구 단식을 중단하고, 출정식에서 '억대 연봉 일자리 10만개'를 약속했습니다.

양향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우리 아이들, 우리 자식들 억대 연봉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는 충남 공주에서 유세 도중 마주치자 인사를 나눴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고하세요!"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예예."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빨리 지나갈게요."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전북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부산에서 각각 격전지 지원에 나섰습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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