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당 국회의원 후보가 차명으로 대부업체를 운영한 정황을 TV조선이 단독 취재했습니다. 국회의원도 지냈던 분인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한 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3주 동안 판매할 예정이었던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10분 만에 다 팔렸습니다. 전 국민에게 재테크 열풍이 불어닥쳤습니다. 이 와중에 전월세난은 정부가 빌라를 사서 임대에 나설 지경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성과급 잠정합의안을 두고 오늘부터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진통끝에 내놓은 합의안이지만, 투표권을 놓고 노조 내부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DX부문 조합원들을 중심으로는 합의안을 부결시키자는 움직임도 공식적으로 나왔습니다.
첫 소식은 장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오후 2시 12분에 시작된 삼성전자 노조의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불과 3시간여가 지난 오후 5시경 투표율이 50%를 넘겼습니다.
아직 투표일이 닷새나 남았지만 첫날부터 조합원들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노노갈등도 더욱 심화됐습니다.
실무협상을 주도한 초기업노조는 비반도체 부문에 대한 배려가 없다며 협상 도중 공동교섭단에서 빠진 동행노조에 대해 투표권을 제한했습니다.
그러자 동행노조는 이탈 여부와 상관없이 투표 참여를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정환 / 동행노조 사무국장
"엄연히 공동 교섭단으로서 함께 교섭에 참여해왔던 동행노조의 조합원들을 배제하는 행위는 위법이자 재량권 남용입니다."
고용노동부는 투표 참여 여부를 교섭대표가 정할 수 있다며 초기업노조의 편을 들어줬지만 동행노조는 자체적으로라도 투표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도체 부문보다 100배 적은 성과급을 받게 될 가전·모바일 부문 조합원들은 아예 '부결운동'에 나섰습니다.
곽혁준 / DX부문 조합원
"자괴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DX는 같이 갈 수 없다'는 느낌을 계속 주고 있어서요. (합의안을) 받을 수가 없는 거죠."
극심한 노노갈등 속에 27일까지 진행되는 찬반투표에서 조합원의 과반이 참여해 그 중 과반이 찬성하면 합의안은 최종 통과됩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