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선거 D-7' 한날 부산에 뜬 전·현직 대통령…李, YS 언급하며 "해양강국 실현"

  • 등록: 2026.05.27 오후 21:15

[앵커]
6·3 지방선거가 오늘로 일주일 남았습니다. 당초 싱거운 승부가 될 거란 예상과 달리 곳곳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 모두, 총력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재명, 박근혜 두 전·현직 대통령이 동시에 부산을 방문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펼쳐졌는데, 선거 판세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런 저런 행사 참석을 이유로 이달만 6번째 영남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먼저 최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해양강국의 비전을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서 실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희 시대를 상징하는 산업화와 김영삼 정부의 해양수산부 출범 등 역대 보수 정권의 업적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산업화 시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헌신처럼… 김영삼 정부의 해양수산부 출범은 해운과 항만, 조선과 해양산업,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바다의날 기념식은 지난 2년 간 서울과 경기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해수부 이전 기념을 위해 부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준비 현황도 보고 받고,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이번 기회에 부산 또는 이 인근 지역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일 수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이 영남지역을 찾은 건 울산과 대구, 경남 진해에 이어 이달에만 6번째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한일 정상회담 등의 공식 일정 외에도 지역 시장을 찾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오늘도 부산 남항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김혜경 여사
"이거 그냥 씻지 않고 먹어도 돼죠?"

남항시장 상인
"한 3~4번 씻어야 돼요."

남항시장 상인
"진짜 영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뭔가 좀 도움이 돼야 될텐데…."

다만 어제 자갈치 시장 방문 모습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서소문 고가 붕괴사고 당일이란 점을 의식한 걸로 보입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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