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9만' 사전투표, 경찰 호위 속 지역별 선관위 이송…3일 개표소로 이동
등록: 2026.06.01 오후 21:16
수정: 2026.06.01 오후 21:20
[앵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사전투표엔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1049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지방선거 역대 최고치인데, 여러차례 선관위의 관리 부실때문에 제대로 표를 지킬 수 있는지, 의심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전투표 용지들은 지금 이 시간 어디서, 어떻게 보관, 관리되는지 변정현 기자가 확인하고 왔습니다.
[리포트]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 벽면이 CCTV 화면으로 가득합니다.
안에는 봉인된 사전투표함이 놓여있고, 출입은 철저히 차단돼 있습니다.
관내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이뤄진 관외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는 봉투에 담겨 우체국으로 보내진 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각 지역 선관위로 분류·이송됩니다.
이 모습 역시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회송용 봉투를, 지금 이 갈색 봉투를 투입하기 위해서 이 투표함만 봉인지를 뜯고, 봉인을 해제한 다음에 투입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CCTV가 비추고 있는 투표함 위엔 디지털, 아날로그 2개 시계가 걸려 있습니다.
실시간 영상임을 확인하고, 녹화 영상 조작도 불가능하도록 지난 대선 때부터 도입된 장치입니다.
누구나 이곳 중앙선관위나 각 시·도 선관위에 가면 이렇게 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선관위엔 사전투표함 관리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왔었어요. 관리 부실이 있어도 한참 심하다고 봅니다."
사전투표함은 모레 저녁 6시까지 각 지역 선관위에 보관되고, 본 투표가 마감되면 개표소로 옮겨져 개봉됩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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