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종식' 앞세운 與 "12곳 승리 가능"…정원오 "무사안일 10년 심판"
등록: 2026.06.02 오후 21:01
수정: 2026.06.02 오후 21:20
[앵커]
앞으로 4년간 우리 가까이에서 지역의 삶을 책임질 적임자를 뽑는 지방선거 본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 마음에 딱 드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때로는 덜 싫은 후보를 뽑는 것도 하나의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민주주의에서 투표는 미래를 바꾸는 조용하고도 강력한 힘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정확히 3시간 뒤면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도 마무리되고, 후보들의 운명은 오롯이 시청자 여러분의 손끝에 맡겨집니다. 난무하는 구호에 흔들리지 마시고, 공약, 인물 잘 보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뉴스9은 여야 지도부가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 현장부터 가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입니다. 이른바 '내란 종식'을 앞세워 막바지 지지층 결집에 나섰는데, 정청래 대표와 정원오 후보가 함께 하는 마지막 유세가 끝났다고 합니다.
고승연 기자, 정원오 후보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리포트]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잠시 뒤 이곳 강남구 논현동 먹자골목을 찾아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앞서 저녁 7시엔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정 후보, 25개 구청장 후보가 모두 모여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가 내란 잔재를 청산하는 선거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내란의 잔불은 여전합니다. 반헌법 반민주 세력을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엄중히 심판해야 합니다."
앞서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에서도 정 대표는 내란이란 단어를 스무 차례 언급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기자회견을 열어 4년 전 윤석열 정부 당시 선출된 지방권력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선거 막판 '내란 심판론'으로 지지층을 투표장에 나오도록 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정원오 후보도 오늘 하루 서울 동서남북을 모두 훑으며, 오세훈 시정 10년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야당에서 나오는 '자성론'도 견제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매번 잘못을 해놓고, 선거 때만 되면 무릎 꿇고 사과하고 다시 지지를 호소하는 이런 행태를 반복…."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광역단체 16곳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12곳 이상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 후보 도보유세장에서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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