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억 채무 불이행' JTBC, 회생절차 개시 신청…방미통위원장 "방송 차질없어"
등록: 2026.06.15 오후 14:56
수정: 2026.06.15 오후 15:16
JTBC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 속에 중앙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 등이 신청한 회생 절차 개시 사건이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에 배당됐다.
서울회생법원은 15일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JTBC가 신청한 회생 사건을 회생2부에 배당했다.
앞서 콘텐트리중앙과 메가박스중앙 등은 전날(1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보전 처분,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2일 중앙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JTBC는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회생2부는 정준영 법원장이 재판장을 맡고 있다.
5건 중 3건은 홍준서 부장판사가, 2건은 권성우 부장판사가 각각 주심을 맡았다.
심문기일 등은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은 15일 최근 경영 위기설이 제기된 JTBC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유동성 위기이며 방송사업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과천에서 열린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에서 "사무처에 상황 파악과 모니터링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미통위는 JTBC가 재승인 대상 사업자인 만큼 재무·기술 분야 평가 과정에서도 관련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 JTBC 경영 위기설에 대해 주무기관 수장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