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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달리던 관광버스 화재…승객 38명 긴급 대피

등록 2018.09.29 18:40

수정 2018.09.29 18:43

[앵커]
오늘 경부고속도로에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승객 38명이 긴급 대피했고 버스는 완전히 불탔습니다. 부산에서는 30대 남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에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관광버스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뼈대만 남고 완전히 불탔습니다.

"버스가 홀라당 탔네."

오늘 오전 9시반쯤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근처에서 달리던 관광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기사와 승객 38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뒤에 엔진 부위에서 났다고 보지 다른데는 모릅니다. 아직 조사가 안됐기 때문에..."

해경 구조대원이 바다에 빠진 남성을 향해 헤엄칩니다.

"살려주세요."

(다 왔어요, 다 왔어요.)

"살려주세요."

오늘 새벽 6시반쯤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32살 김모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
"오늘 기상이 좀 안좋았어요. 파고가 한 2-3m 정도 나왔었거든요.

오늘 새벽 1시반쯤에는 경기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28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1톤 트럭을 들이 받아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52%였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어제 밤 8시 반쯤 마트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돈을 뺏으려 한 45살 이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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