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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미국작가조합 각본상 수상

등록 2020.02.02 13:33

수정 2020.02.02 13:35

영화 '기생충' 미국작가조합 각본상 수상

/ CJ ENM 제공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미국작가조합으로부터 각본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영화 '1917'을 비롯해 '북스마트' '나이브스 아웃' '결혼 이야기'를 제치고 트로피를 수상했다.

미국작가조합상인 WGA는 오스카 수상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을 띄기 때문에 '기생충'은 오는 9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2017년 영화 '문라이트'는 WGA 각본상에 이어 아카데미 작품상·각색상을, 2018년 영화 '겟 아웃'역시 WGA 각본상과 오스카 각본상을 모두 받았다.

한편 '기생충'은 아카데미상 작품상과 각본상, 미술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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