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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억 5천만 명 '이동 통제'…동남아도 신종 코로나 확산

등록 2020.02.06 07:40

수정 2020.02.06 07:44

[앵커]
중국은 전체 인구의 10%가 넘는 1억 5천만명에 대해 이동이나 외출을 금지했습니다. 필리핀과 홍콩에서 사망자가 나오고, 동남아 뿐 아니라 일본에서의 확산세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적 사망자가 500명에 달하는 중국은 대도시별로 이동 금지 조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구가 천만 명에 육박하는 하얼빈과 난징 등 11개 도시에 현재 외출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며칠에 한 번만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이 허용되고,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폐쇄했습니다.

진원지인 우한시 등 13개 도시는 이미 지난달 도시 바깥으로 이동이 금지됐습니다.

외출금지와 봉쇄된 지역의 인구는 1억 5600만명, 14억 인구의 약 11%입니다.

중국 현지 언론
"이동 진료소와 통제소를 비롯해 9대의 차량을 동원해 이동 병원 구축에 나섰습니다."

우한시는 병상 천개짜리 임시병원을 완공했고, 병상 1500개짜리 두 번째 응급병원도 내일 문을 엽니다.

중국 바깥에선 필리핀과 홍콩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일본은 3700명이 탄 대형 크루즈선에서 감염자 10명이 무더기로 확인돼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습니다. 태국 25명, 싱가포르 24명 등 동남아 각국은 2차 감염자를 포함해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장관
"오늘 2명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아직 확진자가 없다고 발표한 인도네시아는 방역에 구멍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불안이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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