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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1년 만에 국내 복귀…연봉 자진 삭감 '통큰 결정'

등록 2020.06.06 19:42

수정 2020.06.06 21:09

[앵커]
'배구여제'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와 흥국생명에 입단했습니다. 몸값이 수십억에 달해서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을 걸로 봤는데, 김연경이 자진 삭감하는 통큰 결정을 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흥국생명은 오늘, 김연경과 연봉 3억 5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11년 만의 국내 복귀입니다. 흥국생명은 23억원 샐러리캡이 허용하는 최대 금액인 6억 5000만원을 김연경에게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김연경은 다른 선수들의 연봉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자신의 연봉을 스스로 깎았습니다.

지난 시즌 터키리그에서 받았던 김연경의 연봉은 16억원이었습니다.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날린 한화. 마운드도 피홈런 4개로 무너졌습니다.

2군 코치와의 교체 없이 1군 코치 4명을 한꺼번에 2군으로 내려보내는 극약처방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2-14 대패. 역대 팀 최다 연패 기록인 1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공중으로 쭉 뻗은 공이 홀 근처에 떨어졌다가 이내 홀을 지나가더니, 다시 내리막 경사를 타고 자석에 끌리듯 홀 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파3, 8번홀에서 나온 인주연의 홀인원입니다. KLPGA 롯데 칸타타오픈 셋째날.

오늘만 버디 10개의 홍란이 10언더파 62타 코스 최저타 타이기록으로 한진선과 함께 1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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