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퍼레이드

이재명, 오늘 대장동 재판 '출석'…서대문서 출근길 유세도

등록 2024.03.26 07:37

수정 2024.03.26 07:41

[앵커]
최근 총선 일정을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 않았던 이재명 대표가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이번에도 불출석하면 강제 구인할 수 있다고 경고까지 한 상황인데요. 법정 출석에 앞서 이대표는 격전지인 ‘한강 벨트’, 서울 서대문구를 찾아 출근길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에 출석합니다.

12일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 참석을 이유로 재판에 ‘지각 출석’한 지 2주 만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2일)
"{재판 늦게 온 이유 뭡니까?} …. {재판 일정이랑 총선 어떻게 조율하실 겁니까?} …."

이 대표는 19일 대장동 재판에는 무단 불출석했고, 사흘 뒤 선거법 위반 재판에도 총선 일정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가 잇따라 재판에 불출석하자 법원은 피고인 선거 일정까지 고려해줄 순 없다며 강제 소환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어제 주요 격전지 '낙동강 벨트'를 찾은 이 대표는 오늘 아침엔 ‘한강 벨트' 서대문구를 방문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과반수를 반드시 해야 독자적으로 강력하게 신속하게 개혁입법 하고…."

이 대표는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김동아 서대문갑 후보와 출근길 유세에 나선 뒤 법원으로 향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29일 한 차례 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해야 합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