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연예뉴스9

[뉴스쇼 판] 싸이-장수원도 깜짝 놀라

등록 2015.05.13 21:58

수정 2015.05.13 22:04

[앵커]
사고가 난 훈련장 바로 옆 연대에서는 오늘 가수 싸이 등 연예인들도 훈련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무사했지만, 싸이와 정석원 씨는 사고 직전 조퇴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으로 또 한 번 시끄러웠습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비군 최모씨가 총을 난사한 참극이 일어난 순간, 싸이 씨는 현장에 없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20분 전쯤 옆 훈련소에서 훈련 도중 개인일정을 사유로 부대승인을 받고 자리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과거 군복무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싸이 측은 조기퇴소 논란이 일자 "다른 날짜에 훈련에 임해 빠진 시간을 보충할 방침"이라며 상황을 적극 해명했습니다.

천운이 따랐던 건 싸이뿐만이 아닙니다. 가수 백지영씨의 남편이자 배우 정석원씨도 지방 스케줄이 있어 사건 발생 30분 전 현장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사실을 안 정석원씨 측은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충격적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반면 바로 옆 교장에서 훈련을 받던 방송인 장수원씨는 다친 곳 없이 끝까지 훈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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