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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 휴대폰 두고 외출한 30대女 구속영장 신청 검토

등록 2020.04.13 14:16

수정 2020.04.13 17:31

서울 성동경찰서는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한 30대 여성 A씨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을 검토 중이다.

강남 유흥주점 확진자와 접촉한 A씨는 자가격리 기간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외출해 식사 등을 했다.

구청은 지난 10일 A씨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과 소재 파악에 나섰고 다음날 새벽 A씨가 외출한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 동선을 추적했고 어제(12일) A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 권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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