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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격상 앞둔 마지막 주말…나들이객 줄고, 선별검사소 '북적'

등록 2021.07.10 18:56

수정 2021.07.10 18:59

[앵커]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앞둔 마지막 주말입니다. 한산한 도심 명소와 북적이는 선별진료소가 극명하게 대조를 이뤘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재민 기자, (네, 서울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주말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서울 강남역도 낮엔 평소 주말과 달리 한산했지만, 밤이 되자 마지막 주말을 보내려는 젊은이들이 조금씩 몰리는 분위깁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 식당과 주점이 밀집한 이곳 강남 상권 자영업자들을 만나봤는데요.

모레부터 시행되는 4단계 거리두기에 매출 타격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앵커]
초유의 4단계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라 긴장감도 커지는데, 오늘 수도권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사실상 수도권 봉쇄 전 마지막 주말이지만,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한산했습니다.

비교적 화창한 날씨였지만, 주요 명소마다 나들이객 모습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주차장부터 텅 빈 모습이었고.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다만 일부 선별검사소엔 사람이 몰리며 검사 대기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은 대부분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이른 휴가철이 시작되며 제주도 등지엔 관광객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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