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프로그램

설정

  • 알림 수신 설정

  • 마케팅 수신 여부 설정

  •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

    동영상 시청 시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허용합니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약관

APP버전

3.0.1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알림

수신된 알림이 없습니다.

관례를 깬 파격…中 '최고·최상' 의전

  • 등록: 2013.06.28 21:49

  • 수정: 2013.06.28 22:04

Loadingbar

[앵커]
박근혜 대통령을 맞은 중국의 의전은 하나부터 열까지 ‘최고’, ‘최상’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움직임을 따라가 보면서 짚어보겠습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오위타이에서 비공식 오찬을 함께 한 뒤 시진핑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예 작품을 건넸습니다. 시 주석은 직접 "천리 너머를 바라보려고, 누각을 한층 더 오른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한중관계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시 주석은 국빈만찬 때도 삼국지의 한 장면, '장판파 전투'를 내용으로 한 경극을 공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첫사랑'이라고 자서전에 썼던 조자룡이 주인공입니다.

중국 학생들은 박 대통령의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좋아했던 '고향의 봄'을 합창했고,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박 대통령의 애창곡입니다.

비공개 행사로 부여의 제천행사였던 '영고'에서 유래한 조선족 전통춤을 중국 무용가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빈만찬 장소였던 인민대회당의 금색대청은 오바마, 푸틴 대통령 등 극소수의 외빈만 모셨던 곳입니다.

중국 방문 첫 날, 박근혜 대통령을 맞은 인사는 장관급인 장예쑤이 외교부 상무 부부장이었습니다. 차관급 외교 부부장이 나오던 관례를 깼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우두 공항에서 다오위타이까지 15억원에 이르는 최고급 중국 자동차인 '훙치'를 이동했는데, 이동 중 거리는 완벽하게 통제돼 단 2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기자회견장의 국기배치도 남달랐습니다. 보통 양국 국기를 2개씩 배치하는데 이번에는 3개씩 총 6개를 놓았습니다.

TV조선 지선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조선 뉴스는
여러분과 함께 나아갑니다.

소중한 제보와 함께 가치 있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