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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이 순간 중국에서 박 대통령의 인기는 열풍 수준입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절망에 굴하지 않는 박 대통령의 일대기를 청와대의 미녀 전설이라며 소개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중국 앵커에게 '한자 경구'를 적어준 걸 두고는 인터넷에서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CCTV는 '청와대 미녀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박 대통령 일대기를 보도했습니다.
[녹취] CCTV 방송
"22살에 어머니를 27살에 아버지를 떠나 보내며 스스로 3무 대통령이라 부르던 박근혜…"
부모, 남편, 자녀가 없어서 3무입니다. 절망에도 굴하지 않는 태도를 전했습니다. CCTV는 '오랜 친구의 새로운 기대'라는 20분 짜리 특집도 방영했습니다.
[녹취] CCTV 방송
"2005년 시진핑 주석은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을 알고 싶어했고 박근혜는 자료를 준비해 전달했습니다."
중국신문망은 박 대통령이 경제사절 간담회에서 "먼저 친구가 되고 그 다음에 사업을 해라"는 중국 속담을 부드럽고 정확한 발음으로 연설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유명 앵커 루이청강에게 중국어로 말한 뒤에 써준 육필 사인도 화젭니다.
도리에 어긋나지 않고 편안한 마음이면 좋다. 즉 명예나 이익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게 살라는 뜻입니다.
서구 정상들은 흉내낼 수 없는 수준 높은 경구에 중국인들은 감탄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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