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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확진자 1명 확산세 주춤…전남 청정 지역 복귀

등록 2015.06.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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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0일에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니까, 오늘로 메르스 사태가 대한민국을 강타한지 한달이 됐습니다. 오늘 하루 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한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전라남도는 유일한 메르스 확진자가 완치되면서 열흘 만에 청정 지역으로 복귀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확산이 진정세로 돌어선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건 당국의 이번 예상은 제발 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사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단 1명,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입니다. 이로써 확진 환자는 모두 166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더 추가됐습니다. 오늘 새벽, 120번째 확진자인 70대 남성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직 사망자가 발생하긴 하지만 메르스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이후 계속 한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수는 주춤한 반면 퇴원 환자는 6명이 늘면서 보건당국은 메르스 사태가 소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덕철 /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지금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라고 우리들은 판단을 하고 있는데..."

격리자 수도 어제보다 800여명 급감한 반면, 격리됐다 일상으로 복귀한 사람은 1천여명 늘어났습니다.

전라남도는 메르스 청정지역의 지위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전남지역 유일한 메르스 확진자인 60대 남성이 완치 판정을 받은 겁니다. 지난 10일 이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열흘만입니다.

메르스 발생 한 달째. 2차 유행이 점차 잦아들면서 다음달 말이면 메르스사태가 종식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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