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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은도 존경" 허영일 野 부대변인 사퇴…야당도 말실수 논란

등록 2015.08.27 21:53 / 수정 2015.08.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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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야권 인사들도 잇따른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특히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야당 부대변인의 말이 파장을 일으켰는데, 결국 부대변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북한의 도발로 다리를 잃어야 했던 군인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며 허 부대변인의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민영삼 / 포커스컴퍼니 전략연구원장
“이번 북한의 도발로 성숙한 국민들의 안보의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운동권적 시각의 발로가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허 부대변인은 당에 누를 끼쳤고 본뜻을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며 부대변인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의 언행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안 의원은 최근 야유회 자리에서 김종규 부안군수에게 “노래를 하면 부안에 예산 100억원을 내려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의원은 예결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데,

안민석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TBS라디오)
“야당 간사로서 역대 최고로 깐깐했다, 그런 좀 욕을 먹는 야당 예결위 간사가 될 목표로..”

이런 다짐과는 달리, 내년 예산을 쥐락펴락하는 간사 직위를 과시한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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