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北, '위성 발사 축하 노래'까지 방송

등록 2016.02.07 20:56 / 수정 2016.02.07 21:1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북한은 이른바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전방위적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조선중앙TV 간판 앵커 리춘히가 등장했고, 위성발사 축하 노래까지 만들어 하루종일 틀어댔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미사일 발사 성공 보도는 간판 아나운서인 리춘히가 맡았습니다.

리춘히 / 조선중앙TV 아나운서
"전체 조선인민에게 다시 알려드립니다. 주체 105년 2월 7일 낮 12시부터 특별 중대보도가 있겠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광명성 4호가 발사되어 나가는 모습을 직접 참관했습니다. 발사가 성공한 이후에는 관측소 안에서 김정은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선중앙TV
"위대한 김정은 동지와 존엄높은 우리 당,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드리는 가장 깨끗한 충정의 선물이다."

조선중앙TV는 광명성 4호를 발사 9분46초 만에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은 과학기술 중시정책의 결실이며 국방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획기적인 사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성 발사 성공을 자축하는 노래까지 틀었습니다.

조선중앙TV
"이 경사가 뉘덕이냐 장군님께 감사 드리세 큰절 올리세."

조선중앙TV는 앞으로도 위성들을 더 많이 쏘아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