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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진화법 주역' 황우여 면접…민경욱 vs 민현주 격돌도

등록 2016.03.08 21:11 / 수정 2016.03.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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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선의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도 새누리당의 공천 면접을 받았는데, 국회 선진화법을 주도했다는 점 때문에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변인과 유승민 의원의 측근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인천 연수 을의 민경욱, 민현주 후보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5선 관록의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는 공천 면접장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국회 식물화법으로 비판받는 선진화법 통과 주역으로서 현역 물갈이 바람이 부담스러운 표정입니다.

황우여 / 새누리당 의원
"(국회선진화법 관련해서) 비판도 나오실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 없었어."

인천 연수을 면접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변인이었던 민경욱 후보와,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로 활동할 때 원내 대변인을 맡았던 민현주 후보의 경쟁이 주목받았습니다.

민경욱 / 새누리당 예비후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셨습니다. 국정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런 힘이 있는 후보입니다."

민현주 / 새누리당 예비후보
"정권의 정체성을 흔들려고 할 때 최일선에서 싸웠던 당대변인이었습니다."

이만재, 정영남 후보도 함께 면접을 치렀습니다. 신설 지역구 강남병에는 윤창번 전 청와대 수석, 이은재 전 의원, 류지영 의원 등 6명이 몰려 가장 뜨거운 경쟁을 벌였습니다.

지역구가 합쳐진 '중구 성동을'의 김행, 김태기, 임춘목, 지상욱 후보도 눈치작전이 치열했습니다. 대표적 비박계인 이재오, 정병국 의원,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김영우 의원도 면접 심사를 받았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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