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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구 찾은 김종인…"김부겸 꼭 당선돼야"

등록 2016.03.08 21:13 / 수정 2016.03.0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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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를 찾은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대구 출신 의원을 만드는 게 절대절명 과제"라며 김부겸 전 의원을 응원했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홍의락 의원 구제도 시사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맞은 건 공천배제에 항의해 탈당한 홍의락 의원 지지자들의 항의시위였습니다. 김 대표는 사과하며,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말로 구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람을 내보내고 그런 인적 자원도 확보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을 참작을 해서 제가 최종적으로 판단을 할 테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너무 심려 안 하셔도 되겠고…."

대구 터줏대감인 김부겸 전 의원도 홍 의원의 복당을 설득하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김부겸 / 전 의원"
"정치적인 재량권을 발휘할 여지는 대표님한테 왔다, 그리고 어떻게든간에 본인을 만나겠다 그리고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총괄적으로 말씀을 하셨으니까…."

참석 대상인 홍 의원은 항의 표시로 불참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불모지역에 비례대표를 선정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대구 출신 우대 원칙도 밝혔습니다.

야당 불모지인 대구에서 홍의락 의원 구제를 시사한 김종인 대표는 대구에서도 야당의원이 탄생해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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