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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反朴연대 뜨나…거물급 무소속 출마

등록 2016.03.16 20:56 / 수정 2016.03.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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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초, 1여 다야 구도로 치러질것같았던 이번 총선 구도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것같습니다. 2여 다야 구도로 갈것같습니다. 새누리당 5선의 이재오, 3선의 진영 등 공천 탈락 의원들이 반박 무소속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친이계 좌장인 5선의 이재오 의원과 대표적 탈박 인사인 3선의 진영 의원이 무소속 연대를 논의했습니다.

안상수 의원을 비롯해 이명박정부 대통령실장과 3선을 지낸 임태희 전 의원, 강승규 전 의원 등 친이계 3명은 오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임태희 / 새누리당 전 의원
"제가 지금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는 것은 이같은 불의를 눈감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비박계 전.현직 의원을 중심으로 한 반박근혜 연대 출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공천 학살을 당한 친유승민계가 가세할 경우 연대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조해진 / 새누리당 의원
"국민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일 그런 일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하고는 힘을 모아야죠"

재심이 거부된 주호영 의원이 동참하면 대구 경북까지 무소속 연대가 확산될 수 있습니다.

주호영 / 새누리당 의원
(무소속연대) "아직 생각지 않고있다"

다만 뚜렷한 구심점이 없어 8년 전의 '친박연대' 같은 위력을 발휘할지는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낙천자 다수가 상당한 특표력을 갖고 있어 선거 결과에는 무시못할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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