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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차기 당대표 원내대표 대결 스타트

등록 2016.04.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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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대위 체제였던 더불어민주당과 창당 직후 추대 방식으로 지도부를 꾸렸던 국민의당도, 전당대회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합니다.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둘러싼 경쟁은 야당을 내전으로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더민주는 자천타천 당대표 후보만 너댓명에 이르고,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를 유지할지가 관심입니다.

강상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은 주류와 비주류의 대결로 압축될 조짐입니다. 주류측에서 정세균 의원과 송영길 전 의원, 비주류에서 김종인 대표와 박영선 의원이 각각 내부정리를 거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우상호, 이인영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이 86그룹의 대표주자를 내보내면 변수로 작용합니다. 원내대표로는 조정식 의원이 가장 많이 거론되는 가운데 86그룹이 대표가 아닌 원내대표로 도전하느냐 여부가 관심입니다.

민병두, 안규백, 정성호, 우원식, 설훈, 안민석, 이상민 의원도 도전 여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이 없는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가 대표직을 계속 유지하느냐가 관심입니다.

당대표를 다시 뽑는다면 천정배, 박지원, 김한길 의원이 도전장을 던질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원내대표는 주승용 의원의 연임 가능성과 함께 장병완, 유성엽 의원이 도전 의사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안철수 대표의 측근인 김성식 전 의원이 도전장을 던질 경우 계파갈등을 피하기 힘들어집니다.

TV조선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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