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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화 다음달 싱크탱크 출범…정계개편 가능성 솔솔

등록 2016.04.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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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음달 20일 싱크탱크 성격의 사단법인 가칭 '비전 2025'를 출범시킵니다. 내년 대선을 겨냥한 정계개편 움직임의 첫 걸음으로 평가됩니다. 개헌을 통한 정계개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신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음달 20일 사단법인 가칭 '비전 2025'를 출범시킵니다.

정의화 / 국회의장
"그거랑 좀 다르지만 일종의 싱크탱크 만들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의장실 관계자는 "비전 2025는 향후 10년내 대한민국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독자세력화의 첫걸음입니다.

정의화 / 국회의장
"저는 입법부 수장을 한 것이 이제 국민에 대한 보답을 해야 되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도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18대 대선을 2년 앞둔 2010년 말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출범시켰습니다.

여소야대의 3당체제가 만들어지면서 개헌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인명진 /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국민들이 3당 체제를 만들어준건 양당체제 내지 현재의 정치체제를 바꾸라는 요구로 저는 봐요. 안된다 이거" 

연립 정권이 가능한 이원집정부제나 결선투표제 도입은 큰 폭의 정계개편을 촉발시킬 수 있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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